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갱년기’, 환절기 면역력 올리는 식품은?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9월 17일 18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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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 집중 조명된 홍삼이 갱년기 바닥난 호르몬과 환절기 면역력을 올려주는 3대 식품으로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갱년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평생 건강이 좌우될 수 있다는 점과 더불어 갱년기 건강관리를 잘하지 못하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질병들이 다뤄졌다.

콩과 마와 더불어 갱년기 건강을 지키는 3대 식품으로 꼽히는 홍삼은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환절기 면역력 증진에도 효과가 있는 식품으로 정평이 나있다. 홍삼은 식약처에서 기능성 인증(‘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을 받았으며, 혈소판 응집을 억제해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효과를 갖고 있다. 이에 따라 호르몬 균형이 깨지면서 나타나는 갱년기 주요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

홍삼은 동맥경화로 굳어진 혈관들을 풀어주는데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수족냉증과 기억력 감퇴, 치매 예방에도 효험이 있다. 이밖에 피부가 푸석푸석하고 입술이 자주 부르트는 헤르페스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이날 KBS 방송에서는 홍삼과 같이 먹으면 효과가 큰 ‘당귀작약산’이 소개됐다. 이를 함께 복용하면 부인과 질환이나 혈허(血虛)로 인한 어지러움, 불면, 피로, 피부건조, 안면홍조 증상 완화에도 효과적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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