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매주 월요일마다 열렸던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 정례회동이 ‘격주 체제’로 바뀐다.
문 의장이 지난달 8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의 제안으로 3당 원내대표 회동을 정례화한 지 약 한 달 반 만이다. 이에 따라 다음 정례회동은 내달 2일 열릴 전망이다.
3당 원내대표들은 지난 19일 문 의장과의 오찬 자리에서 매주 진행돼 온 정례회동을 격주 체제로 운영할 것을 제안했으며, 문 의장이 이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제안은 회동이 정례화한 이후 진행된 국회 정상화,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 등 다수의 협상이 대부분 불발로 끝나 여야 갈등이 부각된 것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뉴스1)
-
- 좋아요
- 0개
-
- 슬퍼요
- 0개
-
- 화나요
- 0개
-
- 추천해요
- 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