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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아웃렛 매장 손님인 척 들어가 메고있던 가방에 옷·신발 슬쩍
뉴스1
업데이트
2019-08-23 08:01
2019년 8월 23일 08시 01분
입력
2019-08-23 08:00
2019년 8월 23일 08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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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부경찰서 전경.(부산 북부경찰서 제공)© News1
부산 북부경찰서는 23일 아웃렛 매장에서 옷과 신발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씨(57)와 B씨(56)를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와 B씨는 지난 14일 오전 11시45분쯤 부산 북구의 한 아웃렛 매장에 들어가 점포 5곳에서 의류와 신발 등 10점(시가 170만원 상당)을 미리 준비한 가방 안에 집어넣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조사 결과 동네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손님인 척 돌아다니다 한 사람이 점원에게 말을 걸면 다른 한 사람은 직원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메고있던 가방 안에 옷과 신발을 넣고 매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에 찍힌 용의자 인상착의를 파악하고 이동경로를 추적해 A씨와 B씨를 차례로 검거했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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