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17일 전국 흐리고 전라·경상 가끔 비…남부는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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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8월 16일 1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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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17일 중부지방과 전라도, 경상내륙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일부 전남과 경남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덥겠다.

기상청은 17일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은 오전 3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전라도와 경상 내륙은 낮 12시에서 오후 9시 사이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16일 예보했다.

중부지방과 전라도, 경상 내륙, 제주와 서해5도, 북한의 예상 강수량은 5~40㎜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8~34도로 평년보다 높다. 일부 전남과 경남에는 폭염특보가 유지되면서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올라 무덥겠고, 밤사이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23도 Δ인천 24도 Δ춘천 23도 Δ강릉 25도 Δ대전 24도 Δ대구 23도 Δ부산 24도 Δ전주 24도 Δ광주 24도 Δ제주 25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30도 Δ인천 28도 Δ춘천 30도 Δ강릉 33도 Δ대전 30도 Δ대구 34도 Δ부산 30도 Δ전주 31도 Δ광주 32도 Δ제주 32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예보등급은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부분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남서부지역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돼 호남, 제주는 오전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2.5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5m로 높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해안과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시속 30~45㎞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라며, 특히 해수욕장 이용객은 높은 파도에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17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22~30도, 최고강수확률 60%
-서해5도: 22~26도, 최고강수확률 60%
-강원영서: 21~30도, 최고강수확률 70%
-강원영동: 19~33도, 최고강수확률 60%
-충청북도: 21~31도, 최고강수확률 60%
-충청남도: 21~30도, 최고강수확률 60%
-경상북도: 19~34도, 최고강수확률 60%
-경상남도: 20~34도, 최고강수확률 60%
-울릉·독도: 24~29도, 최고강수확률 0%
-전라북도: 20~31도, 최고강수확률 60%
-전라남도: 22~33도, 최고강수확률 60%
-제주도: 24~33도, 최고강수확률 0%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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