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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구자철, 카타르 알 가라파 입단식…등 번호는 10번
뉴스1
업데이트
2019-08-16 08:58
2019년 8월 16일 08시 58분
입력
2019-08-16 08:57
2019년 8월 16일 08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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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입단식. (알 가라파 트위터 캡처)
9년간의 독일 생활을 마치고 카타르로 향한 구자철(30)이 새 소속팀 알 가라파에서 입단식을 치렀다.
알 가라파는 16일(한국시간)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구자철의 입단식 사진을 올렸다.
구자철은 구단 관계자와 등번호 10번에 성 ‘KOO’ 대신 이름 ‘JACHEOL’이 새겨진 유니폼을 들고 사진 촬영에 임했다.
구자철은 “9년간 몸 담았던 독일을 떠나 알 가라파에 합류했다. 독일에 이어 카타르에서도 좋은 경험을 하고 싶다. 알 가라파 팬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구자철은 지난 2일 알 가라파와 계약한 뒤 팀의 네덜란드 훈련캠프에 합류해 팀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구자철은 2018-19시즌을 끝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계약이 만료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재계약을 원했지만 구자철이 이를 거절하고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구자철은 지난 2007년 K리그 제주유나이티드에서 프로 데뷔해 2011년 11월 독일 볼프스부르크로 향했다. 이후 마인츠, 아우크스부르크 등에서 활약하며 분데스리가에서만 약 9년간 뛰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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