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24일 무더위 계속 대구 35·강릉 34도…중부·경상 내륙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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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7월 23일 17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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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인 23일 울산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울산시 중구 동천 야외물놀이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9.7.23/뉴스1 © News1
대서인 23일 울산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울산시 중구 동천 야외물놀이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시원한 물줄기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9.7.23/뉴스1 © News1
수요일인 24일은 내륙을 중심으로 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일부지역에는 소나기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24일)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 많고 중부 내륙(충남 제외)과 경상 내륙에는 오후(정오~9시)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고 23일 예보했다. 짙은 안개가 유입되면서 일부 중부지방(강원 영동 제외)과 전라도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산발적으로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소나기의 예상강수량은 23일 밤 9시까지 경기 동부, 강원 영서, 충청 내륙, 남부 내륙은 5~40㎜, 24일 오후 경기 동부, 강원 영서, 충북 북부, 경상 내륙은 5~40㎜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평년 21~24도), 낮 최고기온은 28~35도(평년 27~31도) 평년보다 높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된 동해안과 일부 남부내륙은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매우 덥고, 그 밖의 내륙도 31도 이상 오른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25도 Δ인천 24도 Δ춘천 25도 Δ강릉 27도 Δ대전 25도 Δ대구 25도 Δ부산 24도 Δ전주 25도 Δ광주 25도 Δ제주 24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30도 Δ인천 29도 Δ춘천 31도 Δ강릉 34도 Δ대전 30도 Δ대구 35도 Δ부산 30도 Δ전주 32도 Δ광주 33도 Δ제주 31도로 예상된다.

대기질은 양호하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의 미세먼지 등급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1.5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23일 밤부터 24일 아침 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아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24일 지역별 날씨 예보.

-서울·경기: 23~32도, 최고강수확률 60%
-서해5도: 22~25도, 최고강수확률 30%
-강원영서: 23~31도, 최고강수확률 70%
-강원영동: 21~34도, 최고강수확률 70%
-충청북도: 23~32도, 최고강수확률 60%
-충청남도: 24~31도, 최고강수확률 30%
-경상북도: 21~35도, 최고강수확률 60%
-경상남도: 23~33도, 최고강수확률 60%
-울릉·독도: 23~28도, 최고강수확률 20%
-전라북도: 22~32도, 최고강수확률 30%
-전라남도: 24~33도, 최고강수확률 20%
-제주도: 24~31도, 최고강수확률 20%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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