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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예일대, 성추행혐의로 퇴학시킨 전 농구선수와 소송끝내
뉴시스
업데이트
2019-06-26 06:54
2019년 6월 26일 06시 54분
입력
2019-06-26 06:53
2019년 6월 26일 06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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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없는 성관계"란 여친 증언에 축출당해
미국 예일대학교가 본인이 부인한 성추행 혐의로 2016년 퇴학시켰던 예일대 농구부주장 선수의 손해배상 소송을 원만한 합의로 마무리했다고 25일(현지시간 ) 발표했다. 잭 몬테규란 이름의 이 선수는 자신은 잘못 한 것이 없다며 혐의를 끝까지 부인해왔고 예일대를 고소했다.
하트포드시 연방지법원 판사는 양측의 합의에 따라 몬테규의 고소를 기각한다고 이날 발표했다. 합의 내용의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예일대의 토머스 컨로이 대변인도 언급을 거절했다.
양측의 변호인단은 다만 성명을 발표, “양측이 모두 만족할만한 내용으로 이 소송을 무사히 해결했다”고 밝혔다.
몬테규선수는 2016년 2월 퇴학 당한데대해 손해배상금을 요구했으며 복학도 시켜달라고 했지만, 대학은 그 동안 재학중이던 테네시주 벨몬트 대학에 그대로 다니기로 했다.
몬테규가 퇴학당한 것은 2014년에 그와 수차례 만났던 여자 친구가 예일대의 조사위원회에서 그 동안 만남의 대부분이 합의 없는 성관계였다고 증언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에 대한 성추행이나 강간 등 형사 고발은 이뤄지지 않았다.
【하트포드( 미 코네티컷주)=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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