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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난민 어린이 8명 자신의 차에 태워…즐거움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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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난민 어린이 8명 자신의 차에 태워…즐거움 선사

뉴시스입력 2019-05-16 00:34수정 2019-05-16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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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문제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교황이 최근 이탈리아에 도착한 아프리카 난민 어린이 8명을 자신의 전용차에 태워 아이와 현장에 있는 대중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AP통신은 교황은 15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수요 일반알현에서 ‘포프모빌(교황을 뜻하는 포프(pope)와 차를 의미하는 모바일(mobile)을 합성한 말)’ 뒷자석에 난민 어린이 8명을 태웠다고 보도했다.

시리아, 나이지리아, 콩고 출신의 이들 난민 어린이들은 교황 전용차를 타고 광장을 행진할 때 인파를 향해 손을 흔들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알레산드로 지소티 교황청 대변인은 이날 교황의 전용차에 탄 아이들 중 일부는 수 개월 전 배편으로 리비아를 떠나 이탈리아에 들어왔고, 다른 일부는 난민들을 비행기 편으로 이탈리아에 데려오는 이탈리아 외무부의 ‘인도적 통로’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4월29일 이탈리아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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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가족과 함께 현재 로마 외곽에 있는 난민시설에 거주하고 있다.

교황은 지난 2013년 즉위 이후 전쟁과 기아 등을 피해 정든 고향을 등진 이민자와 난민들을 선진국들이 받아줘야 한다고 일관되게 주장해왔다. 교황은 이민자들을 막기 위해 미국-멕시코 국경에 장벽을 건설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정책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입장을 드러낸 바 있다.

【로마=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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