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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깨어난 롯데, 탄력 받는 중심 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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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깨어난 롯데, 탄력 받는 중심 타선

서다영 기자 입력 2019-05-15 23:11수정 2019-05-15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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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이대호. 스포츠동아DB

롯데 자이언츠가 중심타선에서 이뤄지는 시너지 효과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롯데는 1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홈경기서 8회 5점을 뽑는 빅 이닝을 만들어 8-4의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4~6번을 이루는 이대호(1득점)~손아섭(1타점 2득점)~전준우(2타점 1득점)가 각 4타수 2안타로 연신 결정적인 득점 장면들을 연출하면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올 시즌 두 번째 3연승이다. 7연패에 빠지며 다소 무거운 마음으로 5월을 출발했던 롯데는 이후 최근 6경기서 5승1패를 거두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는 중이다.

핵심 타선을 이루는 타자들이 차례로 깨어나는 중이다. 롯데의 심장과도 같은 이대호가 시작이었다. 2일 사직 NC 다이노스전을 시작으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왔는데, 5월에만 19타점을 쓸어 담았다. 이를 지켜보는 양상문 감독도 “홈런을 의식하지 않고, 짧게 밀어치려고 하다보니 많은 타점을 올리고 있다”며 흐뭇한 미소를 짓는다.

이대호가 확실히 중심을 잡아주자 손아섭, 전준우도 나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5월에만 각 8타점과 9타점을 수확하며 타선의 응집력을 높이고 있다. 양 감독도 “(전)준우는 확실히 자기 페이스를 찾은 것 같다”고 이야기 할 만큼 방망이의 힘이 살아났다. 15일 LG전 8회 빅 이닝을 주도한 것도 둘이었다. 3-4로 근소하게 뒤진 2사 주자 1·2루의 상황에서 손아섭이 동점 적시 2루타를 뽑았고, 곧장 전준우의 중전 안타까지 터져 순식간에 6-4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 신인 신용수의 데뷔 첫 타석 홈런(KBO 통산 7호)으로 2점이 추가되면서 사직엔 승리의 함성이 울려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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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 멀티히트를 작성한 손아섭은 시즌 타율 0.302로 3할 타율에 재차 진입했고, 전준우도 0.286으로 고지를 눈앞에 뒀다.

사직|서다영 기자 seody30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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