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축구클럽’ 차량 충돌사고…어린이 2명 사망·6명 중경상

15일 오후 7시 58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앞 사거리에서 스타렉스 승합차와 카니발 승용차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A군(8)등 2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대원들이 구조활동을 하고 있다.(인천소방본부제공)

15일 오후 7시 58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한 사거리에서 축구클럽 소속 초등학생을 태운 스타렉스 승합차와 카니발 승용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스타렉스에 타고 있던 8살 A군과 B군 등 2명이 숨지고 카니발 운전자 등 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스타렉스 승합차에는 축구클럽에 다니는 5명(8살 4명, 11살 1명)의 어린이가 타고 있었다. 부상자 중 C군(8)은 의식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행자 D씨(20·여)도 사고 이후 스타렉스 차량에 치였다. 부상자들은 대학병원 등 인천 지역 3개 종합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인천=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