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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대전공장, 로켓추진체 4개 중 오른쪽 뒷편서 폭발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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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대전공장, 로켓추진체 4개 중 오른쪽 뒷편서 폭발 추정”

뉴스1입력 2019-02-14 19:20수정 2019-02-1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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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경찰, 수사본부 설치해 원인 규명 총력
전문기관 협조 받아 15일 오전 2차 합동 감식
김연수 대전지방경찰청 강력계장이 14일 오후 대전 경찰청 9층 1강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오전 8시 42분께 대전 유성구 한화 대전 공장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와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9.2.14/뉴스1 © News1
경찰이 3명의 사상자를 낸 한화 대전공장 폭발 사고와 관련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섰다.

김연수 대전지방경찰청 강력계장은 이날 대전청에서 이날 폭발사고와 관련한 브리핑을 열고 “오후 2시부터 경찰, 소방, 산업안전관리공단, 행안부 재난조사과 등이 참여한 가운데 1차 합동감식을 한 결과 (로켓)추진체 4개중 오른쪽 뒷편에 있는 추진체가 폭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폭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경화제와 충격 및 폭발 강도, 발화점에 대한 자료를 받아 분석할 예정”이라며 “숨진 3명의 직원은 폭발에 의해 검게 그을린 상황이고, 신원 확인이 어려울 정도로 사체가 훼손된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14일 오전 8시 42분쯤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 대전공장에서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3명이 숨졌다. 현장에서 사고 수습을 마친 소방차와 119 구급차량이 나오고 있다. © 뉴스1
또 “수사 과정에서 국방과학연구소나 총포화약안전협회의 등 관련 전문기관의 협조를 받아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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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대전지방경찰청은 송정애 1부장을 수사본부장으로, 심은석 유성경찰서장과 이상근 대전청 형사과장을 부본부장으로 수사본부를 설치했다.

수사본부 요원은 광역수사대 29명과 유성경찰서 강력2팀 5명 등 대규모로 편성했다.

경찰은 15일 오전 9시 30분께 2차 합동 감식을 벌여 사고 원인 규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폭발사고는 이날 오전 8시 42분께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 대전공장 70동 이형공실에서 발생했다.

70동 이형공실은 국산다연장로켓 천무를 생산하는 곳으로 이 곳에서 작업중이던 A씨(32), B씨(25), C씨(25) 3명이 현장에서 숨졌다.

한화 측은 로켓 추진체 내부의 코어를 빼내는 작업을 하기 위해 직원 3명이 들어가서 추진체 분리 준비 작업을 하던 중에 폭발했다고 밝혔다.

한화측은 평소 30분전 사전점검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고, 작업 준비를 다 마친 상태에서 폭발했다고 설명했다.

사고가 난 한화 대전공장은 유도무기를 생산하는 방위산업체로 지난해 5월29일에도 로켓 추진체 연료 주입 중에 폭발 사고가 발생해 모두 5명이 숨진 바 있다.

(대전ㆍ충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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