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2일 기온 오르자 다시 미세먼지…수도권·중부 ‘나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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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11일 18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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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11~0도, 낮 최고 -1~10도

/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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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12일은 전날 대비 전국적으로 기온이 다소 오르는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겠다.

기상청은 이날(12일)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늦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고 11일 예보했다. 중부지방은 새벽부터 구름 많은 가운데 경기 남부와 충청 북부에는 눈이 날리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0도, 낮 최고 기온은 -1~10도로 평년보다 다소 낮겠다. 기상청은 13일까지 평년보다 1~3도 낮은 기온분포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있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Δ서울 -4도 Δ인천 -3도 Δ춘천 -8도 Δ대관령 -11도 Δ강릉 -2도 Δ대전 -5도 Δ대구 -5도 Δ부산 0도 Δ전주 -4도 Δ광주 -4도 Δ제주 2도, 낮 최고기온은 Δ서울 4도 Δ인천 3도 Δ춘천 4도 Δ대관령 -1도 Δ강릉 6도 Δ대전 6도 Δ대구 8도 Δ부산 10도 Δ전주 6도 Δ광주 8도 Δ제주 8도로 예상된다.

기온분포가 다소 올라가는 가운데 대기상태는 다시 나빠지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대부분의 중부지역과 일부 남부지역은 오전 중 대기 정체로 국내 생성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오후부터 국외 미세먼지 유입 영향으로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날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전북·경북의 미세먼지 등급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먼바다에서 최고 1.0m,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충남 서해안과 전라 서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실효습도가 20~35%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다”면서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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