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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대선 앞두고 부통령 헬기 추락…전원 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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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 대선 앞두고 부통령 헬기 추락…전원 무사

뉴시스입력 2019-02-03 07:11수정 2019-02-03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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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의 예미 오신마조 부통령이 탄 헬리콥터가 2일(현지시간) 추락, 가까스로 동체 착륙을 했으나 탑승원 전원이 무사했다고 AP통신과 현지 ‘사하라 리포터스’지가 보도했다.

오신바조는 코기 주의 카바에서 일어난 이 사고에 대해 사고 직후 트위터에다 “우리는 모두 안전하게 살아남았다!”라고 글을 올리고 승무원들이 상황을 지혜롭게 대처했다고 설명했다.

얼마 뒤에는 2월 16일의 대통령선거에 앞서서 재선을 노리는 무함마두 부하리 대통령의 러닝메이트로 유력 후보들보다 먼저 선거운동에 착수한 자신의 모습과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드는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오신바조 부통령은 나중에 선거유세에서 군중을 향해 “우리 목숨을 구해준 신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면서 승무원들에게도 감사를 표했다고 그의 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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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의 사하라 리포터스는 완전히 뒤집힌 헬기 사진과 함께 옆구리로 착륙하면서 회전날개가 부러진 광경들을 보도했다. 그 밖의 다른 매체들도 휴대전화로 찍은 듯한 현장 사진들과 탑승객들이 조심스럽게 비행기에서 빠져 나와 흙바닥에서 기다리고 있는 군중들을 향해 구조되어 나가는 모습을 보도했다.

라고스에 본사를 둔 캐버튼 헬리콥터 회사는 성명을 발표하고 사고 원인이 “ 평소와 다른 악천후 때문”이라고 발표한 뒤 곧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로 그 동안 서로 열띤 비방전으로 선거에서 맞대결하던 여야 라이벌 정당들은 최소한 잠깐이나마 사고를 걱정하며 단결된 모습을 보였다.

라이벌 대선후보인 아티쿠 아부바카르는 오신바조 부통령에게 모든 사람이 안전하게 생환것에 대해 “특별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모두에게 알렸다”고 말했다. 그의 러닝메이트 피터 오비도 “이번에는 신이 우리 모두를 보호해주셨다”고 트위터에 올렸다.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라이며 최다 산유국이다.

【 아부자( 나이지리아) =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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