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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캄보디아 봉사단 귀국 학생 대부분 건강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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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 “캄보디아 봉사단 귀국 학생 대부분 건강 양호”

뉴시스입력 2019-01-12 17:56수정 2019-01-12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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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진 여대생 2명을 제외한 남은 건양대 캄보디아 봉사활동 참가자들의 건강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원민 건양대병원 진료부장은 12일 건양대병원 세미나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서 “14명 중 6명이 1차로 귀국, 대학병원에서 흉복부 엑스레이와 감염성 배양검사 등을 시행했다”며 “검사 결과 6명 중 5명은 정상으로 나와 귀가조치시켰다”고 말했다

또 “1명은 37.2도의 미열이 있어 소변 검사를 한 결과 피로와 스트레스로 인한 방광염으로 추정돼 입원조치 시켰다”고 밝혔다.

특히 숨진 2명의 학생들과 외부 식당에서 음식을 먹었던 2명은 역시 복부 엑스레이와 피검사 등 모든 검사에서 정상 수치를 보였다. 감염성 배양 검사 결과는 3∼4일 뒤에 나올 예정으로 개별적으로 통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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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 남아있는 나머지 8명 건강 상태도 현장에 급파된 감염내과 전문의 검진 결과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황원민 진료부장은 “현지 병원이 밝힌 숨진 학생들의 사인은 각각 심장마비와 폐렴 및 폐혈성 쇼크로 인한 심정지지만 현재까지 사망원인을 추정하기 어렵다”며 “장티푸스 검사를 진행했지만 중간검사 결과 음성판정을 받아 세균성 감염에 의한 사망 가능성은 낮고 다른 원인으로 숨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건양대는 귀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과 전문의 심리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철성 부총장은 “불의의 사고로 숨진 학생들과 유족에게 애도의 마음을 표한다”며 “나머지 학생들은 내일 새벽까지 모두 귀국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유족들이 남아있는 학생들을 만나보고 싶어해 현지 영사 참관하에 면담을 진행했고 시신도 직접 확인했다”며 “숨진 학생들 부검 관련은 논의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건양대 의료공과대 학생 16명과 담당 교수 등 19명은 지난 6일 12박 14일 일정의 캄보디아 프놈펜 봉사활동을 하기위해 떠났다.

숨진 2명은 지난 8일 오전 복통 등을 호소, 현지 병원으로 옮겨져 링거를 맞는 등 치료를 받고 상태가 호전돼 숙소로 귀가했다. 하지만 다음달 오전 또다시 복통 등의 증상을 보여 다시 병원으로 옮겨졌고 9일 오후와 10일 오전 각각 숨졌다.

【대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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