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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숙원 이룬다…박항서 매직, 안방서 스즈키컵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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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숙원 이룬다…박항서 매직, 안방서 스즈키컵 우승 도전

뉴스1입력 2018-12-14 11:28수정 2018-12-14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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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9시 30분 말레이시아와 결승 2차전
박항서 감독과 함께 베트남 축구가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 News1

박항서 감독이 이끌고 있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이 10년 숙원인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정상에 도전한다.

베트남은 15일 오후 9시30분(이하 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의 미딘 스타디움에서 말레이시아와 2018 AFF 스즈키컵 결승 2차전을 치른다.

베트남은 지난 11일 말레이시아 원정에서 열린 결승 1차전에서 두 골을 먼저 넣었지만 2실점을 하면서 아쉽게 2-2로 비겼다.

승리를 놓치긴 했지만 우승에 가까운 팀은 베트남이다. 원정에서 2골을 넣으면서 비긴 베트남은 홈 팬들 앞에서 펼쳐지는 경기에서 0-0, 1-1로 비겨도 원정 다득점에 의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다. 게다가 베트남은 지난달 16일 안방에서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조별예선에서 2-0 승리를 거둔 좋은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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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는 11월부터 붉은 물결이 넘실대는 축제가 열리고 있다. 이런 축제를 만든 이는 박항서 감독이다. 지난해 10월 베트남의 지휘봉을 잡으면서 A대표팀과 U-23 대표팀을 함께 지도하고 있는 박항서 감독은 이미 성공적인 행보를 보였다.

박항서 감독은 지난해 12월 태국에서 열린 태국과의 M150 CUP U-23 국제 토너먼트 3·4위 결정전에서 10년 만에 태국을 꺾으면서 주목을 받았다.

이어 지난 1월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에서는 베트남 축구 사상 처음으로 호주를 꺾는 등 파란을 일으키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여기에 지난 여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베트남 역사상 최초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리고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은 최종 목표인 스즈키컵에 집중했다. 베트남이 박항서 감독에게 처음 지휘봉을 맡길 때부터 강조한 대회가 스즈키컵이었다. 베트남은 지난 2008년 정상에 오른 뒤 10년 동안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결승 진출도 지난 10년 동안 경험하지 못했다.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은 이번 대회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결승 1차전까지 베트남은 7경기에서 5승 2무를 기록 중이다. 조별예선 4경기에서는 연속 무실점을 기록할 정도로 안정된 수비를 자랑한다. 여기에 7경기에서 14골을 넣으면서 득점력도 뛰어나다.

베트남은 9만여명의 말레이시아 팬들이 지켜본 결승 1차전에서 주전들을 아끼고 무승부를 기록했다. 2차전에서는 전력을 풀가동할 예정. 박항서 매직을 앞세운 베트남은 10년 숙원을 이루기 위한 단 한 판을 남겨두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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