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파티룩을 빛나게 할 주얼리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11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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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다가오면서 각종 모임 약속이 많아지는 시기다.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즐거운 연말 파티를 계획하는 이들도 많다. 파티 자리에서 매력을 한껏 돋보이게 할 주얼리 아이템을 까르띠에, 불가리, 반클리프 아펠, 타사키 등 럭셔리 브랜드 네 곳으로부터 추천받았다. 이들 아이템은 연말 파티 룩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당신을 빛나게 할 것이다.

○ 까르띠에

까르띠에 ‘칵투스 드 까르띠에’ 네클리스
까르띠에 ‘칵투스 드 까르띠에’ 네클리스
연말 파티를 위해 까르띠에가 추천한 컬렉션은 ‘칵투스 드 까르띠에’와 ‘팬더 드 까르띠에’. 선인장의 자유분방함과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표현한 칵투스 드 까르띠에는 선인장 열매 바바리안 피그(Barbarian fig)의 모양에서 영감을 받은 최신 컬렉션을 선보였다. 성취를 뜻하는 크리소프레이즈와 평온을 뜻하는 라피스 라줄리를 둥글고 부드럽게 세팅해 한층 더 풍부한 느낌을 연출했다. 다이아몬드가 더해진 골드 꼬임 장식으로 선인장을 표현한 컬렉션은 이번 신제품 중에서 가장 많은 다이아몬드를 세팅해 눈부신 화려함을 자랑하는 만큼 연말 파티에도 제격이다.

까르띠에 ‘팬더 드 까르띠에’ 링
까르띠에 ‘팬더 드 까르띠에’ 링
1914년 탄생해 까르띠에의 역사를 지켜온 팬더 드 까르띠에는 카리스마, 사랑스러움, 장난스러움 등 다양한 매력을 자랑하며 강렬한 긍정의 에너지를 발산하는 컬렉션이다.


○ 불가리

불가리 ‘피오레버’ 네클리스
불가리 ‘피오레버’ 네클리스
불가리는 특별한 연말을 위한 주얼리로 ‘피오레버(FIOREVER)’ 컬렉션을 추천했다. 꽃을 의미하는 피오레(fiore)와 영원을 뜻하는 포에버(forever)가 결합해 탄생했다. 이번 컬렉션의 시그너처인 4개의 꽃잎을 지닌 야생화 모티브는 고대 로마의 유산으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최상급의 다이아몬드와 대담하고 볼륨감 넘치는 디자인으로 완성된 피오레버 컬렉션은 연말 파티 룩을 한층 로맨틱하게 만들어줄 아이템으로 손색없다. 살랑이는 꽃처럼 정교하게 제작된 4개의 꽃잎들 중앙에는 0.1∼0.5캐럿에 달하는 솔리테어 다이아몬드가 장식되어 찬란한 광채를 발한다. 피오레버 컬렉션은 꽃잎의 볼륨감이 아름다운 링, 오픈워크 디자인의 펜던트 네클리스, 섬세한 태슬이 세팅되어 움직임에 따라 흔들리며 빛을 발하는 드롭 형태의 이어링 등 총 24개의 다양한 주얼리로 만나볼 수 있다.

○ 반클리프 아펠

반클리프 아펠 ‘알함브라’ 네클리스
반클리프 아펠 ‘알함브라’ 네클리스
반클리프 아펠의 ‘알함브라’ 컬렉션은 연말 파티에 잘 어울리는 컬렉션이다. 1968년에 선보인 이 컬렉션에는 하이 주얼리 메종의 뛰어난 전문 기술이 집약되어 있다. 50년 동안 풍부하고 다양한 컬러와 버전으로 재해석되며 우아하고 매력적인 조합을 선보여 온 알함브라 컬렉션은 매년 홀리데이 시즌을 기념한 리미티드 에디션 빈티지 알함브라 펜던트를 선보인다. 이번 시즌엔 옐로 골드의 화려한 빛과 다이아몬드의 눈부신 광채, 골드 마더 오브 펄의 고급스럽고 우아한 아름다움을 조합한 펜던트가 탄생했다. 조개껍데기 안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난 골드빛의 마더 오브 펄의 광채는 여성스러운 매력과 온화함, 은은하고 자애로운 이미지를 떠오르게 한다. 기요세 옐로 골드 모티브는 다른 빈티지 알함브라 컬렉션과 마찬가지로 우아한 비즈 프레임으로 장식된다.

○ 타사키

타사키 ‘밸런스 네오 링’
타사키 ‘밸런스 네오 링’
타사키는 연말에 주목할 만한 주얼리로 ‘밸런스 네오 링’, ‘리파인드 리벨리온 시그니처 이어링’, ‘밸런스 아이코닉 펜던트’를 추천했다. 밸런스 네오 링은 최상급 아코야 진주를 옐로 골드에 놓아 안정감과 부유감을 주는 모던하고 깨끗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리파인드 리벨리온 이어링은 양쪽 끝에 아코야 진주를 세팅하고 진주 끝부분에 타사키만의 ‘리파인드 리벨리온 커팅’으로 세공한 화이트 골드, 그 위에 다이아몬드를 더해 특별함을 담았다. 모던함과 샤프함을 융합한 유니크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밸런스 아이코닉 펜던트는 둥근 진주가 각선의 기둥(bar) 위에 떠있는 것처럼 나란히 놓여, 마치 밸런스볼 같은 부유감을 느낄 수 있는 심플하고 깨끗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7.5mm 크기의 영롱한 아코야 진주 11개와 모던한 느낌을 주는 18K 옐로 골드의 조화는 심플하면서도 유니크함을 준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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