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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박항서 매직’ 베트남, 스즈키컵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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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박항서 매직’ 베트남, 스즈키컵 4강 진출

정지욱 입력 2018-11-25 15:39수정 2018-11-25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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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박항서 매직’ 베트남, 스즈키컵 4강 진출

베트남 축구의 ‘박항서 매직’이 여전히 힘을 발휘하고 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2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캄보디아와의 2018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A조 조별리그 최종 4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베트남은 3승1무(승점10)로 말레이시아(3승1패·승점9)를 따돌리고 조 1위를 확정지으면서 4강에 진출했다.

베트남은 이번 대회에서 짠물 수비로 무장했다. 조별리그 4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1골도 허용하지 않았다. 스즈키컵에 참가한 10개국 중 무실점은 베트남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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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와의 첫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한 베트남은 2차전에서 말레이시아를 2-0으로 격파했다. 3차전에서는 미얀마와 0-0으로 비겼지만 4차전에서 캄보디아를 완파하며 목표인 우승에 성큼 다가섰다. 베트남은 2008년 이후 10년 만의 스즈키컵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베트남 대표팀을 맡은 박 감독은 2018년 내내 베트남 축구 돌풍을 이끌어 오고 있다. 올해 초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준우승으로 파란을 일으킨 데에 이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팀을 4강까지 이끄는 등 빼어난 성과를 냈다.

여기에 스즈키컵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베트남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베트남은 말 그대로 ‘박항서 열풍’이다. 축구대표팀의 경기가 열릴 때마다 하노이, 호치민 등 주요도시는 길거리 응원 열기로 뜨겁다. 또한 박 감독의 얼굴이 새겨진 현수막을 든 팬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박 감독은 베트남에서 국민 영웅 대접을 받고 있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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