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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부세 9년만에 다시 1조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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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부세 9년만에 다시 1조 넘어

송충현 기자 입력 2018-09-17 03:00수정 2018-09-17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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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공시지가 상승 영향
남대문-중부 등 대기업 밀집지 급증… 집값 뛴 강서-성동도 크게 늘어
서울에 부동산을 보유한 사람이 낸 종합부동산세가 지난해 9년 만에 1조 원을 넘어섰다.

16일 국세청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지방국세청이 걷은 종부세는 전년보다 2285억 원 늘어난 1조214억 원이었다. 이는 전체 종부세 징수액(1조6520억 원)의 61.8%에 이르는 규모다. 서울에서 걷힌 종부세는 2008년 1조4310억 원으로 가장 높았다가 같은 해 부부 합산 과세가 위헌으로 결정되며 1조 원을 밑돌았다. 지난해 공시가격이 5% 이상 상승한 영향으로 다시 1조 원대를 넘어섰다.

세무서별로는 대기업이 많은 서울 시내 세무서의 세수가 많이 늘었다. 남대문세무서가 걷은 종부세는 전년보다 66.0% 늘어난 1579억 원이었다. 중부세무서는 전년과 비교해 83.2% 많은 343억 원을 종부세로 걷었다.

집값 상승 폭이 컸던 강서 성동 등도 종부세가 크게 늘었다. 강서세무서와 성동세무서가 징수한 종부세는 각각 234억 원(41.9% 증가)과 411억 원(61.0%)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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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다주택자의 종부세를 강화한 9·13부동산대책이 국회를 통과하면 내년에는 고가 주택이 많은 강남 등의 종부세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세종=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서울 종부세#작년 공시지가 상승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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