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호감도 33%…조사대상 중 유일하게 호감도>비호감도
호감도, 심상정·박원순·이재명·유승민·황교안·안철수 뒤이어
비호감도 1위는 안철수, 황교안·유승민·이재명·박원순의 순
차기 정치지도자 호감도 조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1위를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한국갤럽은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차기 정치 지도자에 대한 호감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이 총리는 호감도 50%로 1위를 차지했다. 비(非)호감도는 33%였다.
갤럽은 지난 3일부터 사흘간 실시한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5% 이상 차지한 7명을 대상으로 호감도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총리에 대한 호감도는 서울, 인천·경기 등 수도권과 대전·세종·충청 등 지역에서 높게 나타났다. 특히 호남 지역에서는 호감도가 64%, 비호감도가 16%로 집계됐다. TK(대구·경북) 지역에서는 호감도 36%, 비호감도 39%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이 총리에 대한 호감도는 70%에 달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호감도 26%, 비호감도 54%로 조사됐다. 호감도 조사에서는 이 총리에 이어 심상정 정의당 대표(39%), 박원순 서울시장(32%), 이재명 경기지사(29%), 유승민 의원(23%),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18%), 안철수 전 의원(17%)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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