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수준의 공연시설을 갖춘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아트센터 인천’은 12일 올해 기획공연 라인업’(표)을 공개했다. 클래식 마니아를 위한 화제작을 비롯해 클래식을 가깝게 즐기는 해설 음악회, 가족 관객을 위한 키즈 클래식 등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
월드오케스트라 초청 공연으로 프라이부르크 바로크 오케스트라와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호우트(5월), 말러 챔버 오케스트라와 구스타보 두다멜(7월), 사라 장과 PKF 프라하 필하모니아(9월), 바르샤바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10월), 마린스키 오케스트라(10월)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포르테피아노 스페셜리스트인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호우트의 첫 내한공연이 관심을 끈다. LA필하모닉 최연소 음악감독이자 상임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 바이올린의 여제 사라 장, 동 세대 최고의 아티스트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임동혁 등이 협연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아트센터 인천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이 된 토요스테이지는 올해 브람스를 주제로 펼쳐진다. 콘서트 오페라는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과 요한슈트라우스의 박쥐까지 두 편의 오페라를 콘서트 형식으로 선보인다.
이들 기획공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에 따라 관람권 예매를 시작한다. 공연별 티켓 오픈 일정과 세부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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