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정찰기 20일 한반도 비행… 北미사일 추가 도발 감시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 신규진 기자 입력 2020-04-21 03:00수정 2020-04-2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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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대사 글로벌호크 공개 앞서
국방부는 반대 의견… 한미 엇박자
미국 공군의 리벳조인트(RC―135W) 정찰기가 20일 한반도에 전개됐다. 4·15총선 전날 북한의 순항미사일 발사 이후 추가 도발을 감시하는 차원으로 보인다. 군용기 추적 사이트인 ‘에어크래프트 스폿’에 따르면 이날 오전 리벳조인트 1대가 수도권 상공으로 날아왔다. 리벳조인트는 첨단 전자센서로 수백 km 밖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신호를 포착할 수 있다. 앞서 4, 7, 10일에도 수도권 상공에서 대북 정찰을 했다.

한편 우리 군이 미국으로부터 도입한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RQ―4) 공개 여부를 놓고 한미 간 이견이 있었던 것이 뒤늦게 확인됐다.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는 19일 트위터에 글로벌호크 2호기 사진을 올리기에 앞서 이런 공개 의도를 국방부에 전했는데, 우리 군이 보안을 이유로 게재 반대 의견을 냈다는 것이다. 군이 북한을 의식해 공개하지 않은 것이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해리스 대사가 주재국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것도 논란이라는 말이 나온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신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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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찰기#북한 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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