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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4장 구입 성공, 그중 2장은 자선냄비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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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4장 구입 성공, 그중 2장은 자선냄비에 넣었다

뉴시스입력 2020-03-27 17:21수정 2020-03-27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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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내 마음을 담다' 캠페인 시민 참여 활발

‘금스크’(금과 마스크를 함께 이르는 신조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구하기가 힘든 마스크가 기부가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다. 구세군 한국군국에서 시행중인 ‘내 마음을 담다’ 캠페인에 시민들의 참여가 활발하다.

광화문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던 한 시민은 구세군 모금함을 발견하고 가던 길을 멈추고 자신이 가지고 있던 마스크 2개를 자선냄비에 기부했다.

면 마스크를 사용하다 2주간 공적 마스크 4장 구입에 성공한 한 시민은 그 중 2장을 자선냄비에 기부했다. 지난 18일 오전에는 캠페인 시작 시간 전에 한 익명의 기부자가 검은 봉지에 마스크 10장을 광화문에 설치된 자선냄비 앞에 두고 갔다.


겨울 자선냄비 모금활동에서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던 한 시민은 ‘내 마음을 담다’ 캠페인 시행 소식을 접하고 한 시간 거리나 되는 광화문에 직접 찾아와 자선냄비에 현금을 기부하고 갔다. 이번 캠페인은 마스크나 위생용품 외에도 현금 기부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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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자선냄비가 설치된 곳을 방문하기 어려운 시민들은 우편을 통해 캠페인에 동참했다. 한 시민은 16일 2개의 마스크가 담긴 우편물을 구세군 자선냄비본부 사무실로 보내왔고, 익명의 개인 기부자는 20개의 마스크가 담긴 봉투를 보내기도 했다.

한 쇼핑몰 창업 전문회사에서는 ‘다른 곳에 나눠 보내다 보니 적은 수량을 보내게 되어 죄송하다’는 메시지와 함께 손 세정제 50개와 마스크 100개를 기부했다. 한 골프 온라인 커뮤니티는 회원의 생일을 맞아 마스크 2009개를 기부하는 등 기업과 단체의 참여도 활발하다.

‘내 마음을 담다’ 캠페인은 국민들의 생활을 위해 위험을 감수하고 매일 일선에서 감염과 전파 위험성에 노출되는 환경미화원, 버스기사, 경비원과 같은 사회 서비스 종사자들께 국민들이 여분의 마스크나 위생용품을 자선냄비를 통해 기부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이겨내고자 하는 마음을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구세군 한국군국은 해당 캠페인을 애초 이달 13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하기로 했으나,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23일부터 31일까지 캠페인을 연장 시행하고 있다.

기부된 마스크 등 방역용품은 캠페인 종료 후 환경미화원과 버스기사, 경비원 등 사회서비스 종사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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