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코로나19 여파 비상경영체제 돌입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3월 27일 16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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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경제 불확실성 심화에 따라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롯데건설은 서울 잠원동 본사에서 비상경영체제 행동 강령과 윤리경영 실천 선서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건설은 기존 사업장 현안을 상시 분석해 모니터링하고, 신규 사업장 투자의 적절성을 철저히 분석해 위험요소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날 롯데건설은 윤리경영 실천 선서식도 진행했다. 이는 세계적으로 부패 방지 협약, 국제규범 등을 통해 기업의 윤리적 경영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공정한 업무처리로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비상경영 행동강령의 주요 준수사항으로는 철저한 원가 및 비용 절감을 시행하고 전사 생산성을 향상함과 더불어 윤리경영의 실천, 상생경영과 안전의식의 생활화를 포함하고 있다.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기본과 원칙에 충실히 임한다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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