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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금지 명령에도…사랑제일교회 29일에도 주일예배 강행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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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회금지 명령에도…사랑제일교회 29일에도 주일예배 강행 입장

뉴스1입력 2020-03-27 15:49수정 2020-03-2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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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열린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주일예배 현장. 예배당 밖에서도 수많은 사람들이 자리에 앉아 예배를 보고 있다.(유튜브 너알아tv 캡처) ©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서울시에 의해 집회금지 명령이 내려진 사랑제일교회가 29일에도 주일예배를 강행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는 27일 <뉴스1>과의 통화에서 “정부의 집회금지 명령과 상관없이 주일예배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성북구 장위동에 위치한 사랑제일교회는 구속수감 중인 전광훈 ‘문재인하야 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총괄대표가 담임목사로 있다. 범투본은 광화문광장의 예배집회가 금지되고 전광훈 목사가 구속되자 지난 1일부터 사랑제일교회에서 예배를 강행 중이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3일부터 4월5일까지 사랑제일교회에 집회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한 바 있다. 사랑제일교회가 이를 어길 경우 집회에 참석하는 개개인에게 1인당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교회 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확진자와 접촉자의 치료비 일체와 방역비도 청구된다.


그러나 사랑제일교회는 지난 23일 이후에도 평일 밤 8시에 열리는 기도회를 계속 진행해왔으며, 오는 29일 오전 11시에도 주일예배를 종전처럼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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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과 6일 두 차례에 걸쳐 사랑제일교회의 예배를 금지해달라며 서울시와 성북구에 진정을 냈던 성북시민사회연석회의도 27일 다시 서울시와 성북구에 “숙박이 의심되는 체육관을 폐쇄하고 예배 참석자 명단을 확보해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

연석회의의 정주원 정의당성북구위원회 위원장은 “증상이 없는 확진자가 사랑제일교회에서 예배를 보고 거주지역으로 돌아가면 지역사회 감염원이 될 수도 있다”며 “예배 참석자 명단이라도 확보해 추후 확진자가 나왔을 때 동선을 파악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시는 이에 대해 “이번 일요일에도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현장 상황을 지켜보며 행정명령 위반 상황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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