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기저질환 80대 확진자 2명 숨져…전국 사망 141명

  • 뉴스1
  • 입력 2020년 3월 27일 15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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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후 대구 달성군 관계자들이 50여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대구 달성군 다사읍 제2미주병원 건물 주변에 방역을 하고 있다. 2020.3.27/뉴스1 © News1
27일 오후 대구 달성군 관계자들이 50여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대구 달성군 다사읍 제2미주병원 건물 주변에 방역을 하고 있다. 2020.3.27/뉴스1 © News1
대구의 80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숨졌다.

코로나19 사망자가 대구 97명, 전국에는 141명으로 늘었다.

2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5분 대구가톨릭대병원에서 87세 남성이 숨졌다.

치매, 고혈압 등으로 지난해 5월부터 대구 서구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한 이 남성은 지난 18일 요양병원 전수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앞서 전날 오후 11시33분 대구의료원에서 치료를 받던 87세 여성 확진자가 숨졌다.

당뇨, 고혈압, 만성신장질환 등을 앓아온 이 여성도 한사랑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다 전수검사로 확진 판정을 받고 대구의료원으로 옮겨졌다.

(대구=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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