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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개방형 선별진료소 ‘무증상→유증상자’ 확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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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개방형 선별진료소 ‘무증상→유증상자’ 확대 검토”

뉴시스입력 2020-03-27 13:26수정 2020-03-2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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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 확신 생기면 별도 동선 마련해"
공항 유증상자 대기 장소도 200실 확보
"유증상자 장기 대기 문제, 오늘 중 해결"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무증상자들의 검체검사에 쓰고 있는 개방식 ‘도보이동형 선별진료소(워킹스루)’를 유증상자에 대해서도 확대 운용하는 안을 검토중이다.

공항으로부터 입국하는 유증상자에 대한 검사가 지연되면서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전문가들로부터 나오면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7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무증상자에 대한 공항 시설 밖에서의 개방형 검체 채취를 유증상(자)에 대해서도 적용할 수 있는지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방형 워킹스루를 무증상 입국자에 대해서 우선 운용한 이유에 대해 손영래 중대본 홍보관리반장은 “다수가 모여 많은 거리를 이동하면 그 안에서도 교차감염의 위험이 있다”며 “안전성에 확신이 들면 유증상자 입국자도 최적의 동선을 짜서 신속하게 검체를 채취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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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해외입국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유럽과 미국 입국자를 대상으로 강화된 입국절차를 시행하고 있다. 유증상자에게는 진단검사를 진행하는데, 정작 유증상자가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비판이 나왔다.

이재갑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교수(감염내과)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유증상자는 공항 실내에서 6시간씩 딜레이되고 있다”며 “외국인 무증상자만 빼내와서 5분만에 검사해서 특혜를 주는건 어느나라 보건복지부냐”고 강하게 비판했다. “검역소 직원 몇 명이 확진돼야 정신 차리겠나”고도 적었다.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공항에 검체채취 후 대기시설 180여실을 확보했고, 오늘(27일) 중 200여실을 확보하게 된다”며 “검체 채취자들이 대기하는 문제들은 대부분 다 해결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부는 유증상자에 대해서는 미국, 유럽은 물론 전세계 어디서 입국하든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손영래 홍보관리반장은 “유증상자에 대해서는 전 세계 어디에서 들어오고 있건 공항 검역단계에서 진단검사를 계속 실시해 왔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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