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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다음에 보자!”…기발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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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다음에 보자!”…기발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눈길’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03-27 10:08수정 2020-03-2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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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다음달 5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기간으로 설정한 가운데, 일부 기업들이 이를 독려하는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포털사이트 다음(Daum)은 메인 홈페이지 좌측 상단에 표시된 Daum의 스펠링을 멀리 띄웠다. 하단에는 “우리 다음에 보자!”라는 문구를 적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독려하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여가 플랫폼인 야놀자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독려하는 로고인 ‘ya 다음에 nolja’를 선보였다. 방역당국이 권고하는 ‘2m 간격 유지’를 지키자는 표시도 포함됐다.


야놀자 측은 “요즘 누가 만나자고 하면 하는 말.jpg”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야놀자도 동참 중. 야 다음에 놀자”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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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이용자 김** 씨는 댓글을 통해 “이런 번뜩이는 아이디어는 대체 어찌 내시는지”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칭찬했다.

글로벌 자동차 회사인 아우디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독려했다. 아우디코리아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모두의 목표는 사회적 거리 두기와 서로의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의 최상의 우선순위는 모든 가능성을 확인하고 상황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며 “여러분들의 궁금한 점은 소셜미디어 통해 문의 해주시길 바라며 우리 모두가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는 조사결과도 있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사회적 거리두기 키워드의 정보량 추이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6일 해당 정보량은 2만5109건으로, 12일 6640건에 비해 278.14%(1만8469건) 급증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이 활성화되고 있지만 최근 수일사이 피로 현상도 감지되고 있다”며 “감염병이 독감에 비해 증상 발현기간이 두 배가량 길고 증세도 훨씬 심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기간으로 설정하고, 이 기간 동안 감염 위험이 높은 종교시설 등의 운영을 제한하는 조치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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