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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중국산 진단키트 믿을 수 없다며 사용 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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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중국산 진단키트 믿을 수 없다며 사용 중지

뉴스1입력 2020-03-27 09:48수정 2020-03-2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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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보건당국이 중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키트의 정확성을 신뢰할 수 없다면서 사용을 중단했다.

2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스페인의 대표적인 연구소인 스페인 전염병 및 임상 미생물학협회(SEIMC)는 최근 웹사이트에 중국 기업인 선전 바이오이지 바이오테크가 개발한 속성 진단 키트의 정확도가 30% 미만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 제품은 면봉을 이용, 사람의 코 속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이다. 감염 결과는 15분 이내에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마드리드 시 정부는 이 제품의 사용을 중단했고 스페인 보건당국은 바이오이지에 제품 교체를 요구했다. 중국 바이오이지는 이 제품들의 정확도가 80%라고 말했고 마드리드시는 34만개의 진단키트를 수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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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주재 중국대사관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바이오이지 키트는 중국 보건 당국의 승인을 받은 제품이 아니며 중국 정부가 스페인에 보낸 의료용품에도 포함돼 있지 않다”고 진화에 나섰다.

스페인 정부는 마크스 5억5000만개, 진단키트 550만개, 인공호흡기 950개 등 4억3200만 유로(약 5800억원) 상당의 중국 의료 장비를 주문했다고 스페인 일간지 엘파이스는 전했다.

체코 언론도 중국산 진단 도구들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지난 23일 한 보건 관계자는 중국의 속성 진단 제품을 통해 나온 판정의 80%가 결함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어느 중국 기업이 이 제품을 만들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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