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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지원 사칭 대출사기 조심”… 금감원, 문자메시지 광고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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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지원 사칭 대출사기 조심”… 금감원, 문자메시지 광고 주의보

김동혁 기자 입력 2020-03-27 03:00수정 2020-03-2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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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원을 사칭한 대출사기 광고가 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금융 당국이 경고했다. 26일 금융감독원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국민행복기금을 사칭한 불법 대출 광고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1월부터 이달 24일까지 금감원 불법 사금융 신고센터에 접수된 상담 건수는 2만9227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3.6% 증가했다.

금감원은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 등을 악용해 코로나19 대출 상품으로 가장한 문자메시지, 전단 등 광고로 불법 대출을 시도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눈을 속이기 위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의 ‘햇살론’이나 국민행복기금과 유사한 명칭 및 로고도 사용한다. 근로복지기금과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섞은 ‘근로자통합지원센터’라는 이름으로 직장인 대상 정부 지원 대출 광고도 하고 있다. 소비자가 해당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사이트에 접속하면 불법 대출을 유도한다.

금감원은 광고에 기재된 업체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고, 대출이 필요하다면 제도권 금융회사를 이용하라고 당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공공기관은 휴대전화 앱이나 문자메시지를 이용해 금융상품 대출 및 광고를 하지 않는다”며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등의 경우 대출 사기이므로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혁 기자 hac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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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대출사기#광고 주의#금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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