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 60·80대 확진자 2명 사망…국내 총 13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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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3월 26일 2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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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대거 발생 한사랑요양병원에서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확진자 대거 발생 한사랑요양병원에서 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뉴시스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사망했다.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136명으로 늘었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경 68세 남성이 경북대병원에서 입원치료 중 사망했다.

이 남성은 지난달 25일 영남대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다음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29일 경북대병원 응급실에 이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고혈압, 고지혈증 등 기저질환이 있었다.

이날 오후 3시 40분경에는 87세 남성이 대구동산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사망했다.

이 남성은 한사랑요양병원 입원 중 지난 17일 코로나19 전수조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19일 대구동산병원으로 전원됐다. 평소 치매, 전립선암, 갑상선기능저하증 등을 앓았다.

앞서 이날 오전에도 대구에서 81세 남성이, 경북에서 86세 남성과 83세 여성이 사망했다.

김진하 동아닷컴 기자 jhjin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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