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베트남에 전세기 운항…고립된 교민 190여명 탑승 예정

  • 스포츠동아
  • 입력 2020년 3월 27일 05시 45분


국적 LCC(저비용항공사)인 에어서울(대표 조규영)이 베트남의 재외국민을 수송하기 위해 4월 7일 다낭으로 전세기를 운항한다.

이번 전세기는 베트남 중부 한인회의 요청으로 운항하게 됐다. 에어서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한국과 베트남 사이의 항공편이 끊기면서 다낭, 호이안, 꽝남 등 베트남 중부지역 교민들의 발이 묶인 상황을 듣고 운항을 결정했다. 국내 LCC 중에서 교민 수송을 위해 전세 항공편을 띄운 것은 에어서울이 처음이다.

에어서울의 다낭-인천 전세기는 4월 7일 오전 11시에 다낭을 출발해 오후 6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며 현지교민 190여명이 탑승할 예정이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