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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등락 반복 끝에 1700 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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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등락 반복 끝에 1700 밑으로

뉴시스입력 2020-03-26 16:06수정 2020-03-2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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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변동성 장세의 영향으로 등락을 반복하다 약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개인의 매도세에 힘입어 2%대의 강세를 기록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1704.76)보다 18.52포인트(1.09%) 내린 1686.24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1670선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오후 반등해 1730선을 회복하기도 했으나 장 마감 직전 다시 하락 전환했다.

이같은 변동성은 미국의 부양정책 관련 소식과 주가 상승에 대한 매물 출회로 풀이된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부양정책에 대한 기대가 유입돼 상승 폭을 확대하기도 했으나 미 상원에서 부양책에 대한 논란이 유입되자 하락 전환하는 등 변동성이 큰 장세였다”며 “오후에는 미 상원 재정정책 가결 소식에 따른 매물 소화 과정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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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날 발표된 한국은행의 환매조건부채권(RP) 무제한 매입 정책은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서 연구원은 “한국 은행이 무제한 공급을 발표 했으나, 시장 영향력은 일부 금융주를 제외하면 크지 않았다”면서 “채권시장의 변화 정도에 그쳤다”고 해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가 나타났다. 이날 외국인 5345억원, 기관은 2140억원 각각 순매도했고 개인은 7166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16%), 보험(-1.69%), 전기가스업(-1.45%), 서비스업(-1.34%), 은행(-1.27%) 등이 하락했고, 종이목재(3.60%), 섬유의복(2.93%), 의료정밀(1.95%), 건설업(1.31%), 음식료품(1.29%) 등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이 하락했다. 이날 대장주 삼성전자는 1.75% 떨어졌고 SK하이닉스는 4.50% 급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3.89%), 삼성SDI(-3.69%), 삼성물산(-3.00%) 등 삼성그룹주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현대차(0.47%)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505.68)보다 10.93포인트(2.16%) 오른 516.61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0.83포인트(0.16%) 오른 506.51에 출발해 상승 폭을 넓히며 5%대 강세를 기록했으나 장 막바지 매물 출회에 상승 폭이 둔화됐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1597억원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897억원, 535억원 팔았다.

시총 상위 종목들 가운데에서는 씨젠이 29.97% 오르며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상한가로 마감했다. 또 코미팜(19.25%0, 셀트리온제약(6.80%)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케이엠더블유(-3.11%), 휴젤(-3.11%), 에이치엘비(-2.13%), 펄어비스(-2.02%), 셀트리온헬스케어(-1.64%)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스튜디오드래곤(-2.14%), 셀트리온헬스케어(-1.47%)만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미국 정부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혼란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25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5.64포인트(2.39%) 상승한 2만1200.5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8.23포인트(1.15%) 상승한 2475.56에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3.56포인트(0.45%) 내린 7384.30에 장을 마쳤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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