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수원 ‘영통자이’ 사이버 견본주택 운영… 653가구 분양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3월 26일 15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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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 자이(Xi) 애플리케이션·홈페이지서 공개
일대 4000가구 규모 자이 브랜드타운 조성
당일 오후 12시 라이브 방송 진행 예정

GS건설은 수원 영통동 망포5택지개발지구 일대에 들어서는 ‘영통자이’ 온라인(사이버) 견본주택을 오는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영통자이는 지하 2~지상 27층, 7개동, 전용면적 59~75㎡, 총 653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375가구 △59B㎡ 172가구 △75㎡ 106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 견본주택이 자이 및 영통자이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자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운영된다. 사이버 견본주택을 통해 VR(가상현실) 카메라로 촬영된 유니트 실내를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이미지 확대와 축소가 가능하며 공간을 회전시켜 원하는 공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GS건설 측은 실제 견본주택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부분까지 자세히 소개한 관련 영상을 공개해 영통자이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이버 견본주택 공개 당일인 27일 오후 12시 30분(예정)에는 수요자들이 직접 참여해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운영할 예정이다. 영상은 실제 견본주택 도우미와 함께 평면을 둘러보면서 설명을 하고 질문을 실시간으로 받아 즉각적으로 궁금증을 해소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영통자이 입지의 경우 분당선 망포역이 반경 1km 이내에 있다. 망포역을 이용하면 수원역까지 10분, 판교까지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서울 강남권까지는 광역버스 노선을 통해 1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다. 주변의 다양한 버스 노선을 이용하면 수원 시내 이동도 편리하다. 교통호재로는 단지 인근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오는 2026년 개통 예정) 정차지인 서천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고 동탄도시철도인 트램(오는 2027년) 시작점인 반월역(가칭) 신설이 계획돼 있어 향후 교통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설계는 전 가구를 4베이(BAY) 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일조를 극대화했고 조망권을 고려해 동간 배치에도 많은 공을 들였다고 GS건설은 설명했다.

GS건설은 영통자이와 함께 일대를 자이 브랜드타운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영통자이가 입주하면 동수원자이1차(1829가구)와 동수원자이2차(816가구), 동수원자이3차(924가구) 등 총 4222가구 규모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수원 영통구를 대표하는 브랜드타운으로 지역 가치 상승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광록 GS건설 분양 소장은 “영통자이가 들어서는 망포5구역은 이미 다양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며 “수원 부동산 시장 활성화로 지역 수요는 물론 외부 수요자 관심도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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