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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케 “감염자 급증 국면… 외출 자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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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케 “감염자 급증 국면… 외출 자제를”

도쿄=박형준 특파원 입력 2020-03-26 03:00수정 2020-03-26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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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견 직후 시내 곳곳서 사재기 현상
외무성, 출입국 자제 ‘레벨2’ 첫 발령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일본 도쿄도지사(68·여·사진)가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한 재택근무 및 외출 자제를 요청했다. 그는 “감염자 급증이라는 중대 국면을 맞이했다. 평일은 집에서 업무를 하고, 야간 외출을 삼가라. 주말에도 급한 일이 아니면 외출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주요 대학에도 개학을 늦추라고 강조했다.

고이케 지사의 기자회견 직후 상당수 주민들이 식품과 생필품 사재기에 나섰다. 도쿄 주오구의 한 슈퍼마켓에선 평일 저녁임에도 계산 창구 4곳 앞에 30여 명의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쌀, 빵, 라면, 즉석식품 진열대 역시 텅텅 비었다.

일본 외무성은 25일 전 세계에 대해 위험정보를 ‘레벨2’로 올렸다. 레벨2는 불필요한 출입국을 자제하도록 권고하는 단계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한 ‘레벨2’ 발령은 일본 역사상 처음이다.


도쿄=박형준 특파원 love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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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일본#레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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