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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뷰]‘이마트24’ 차별화된 가맹모델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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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뷰]‘이마트24’ 차별화된 가맹모델 눈에 띄네

동아일보입력 2020-03-26 03:00수정 2020-03-2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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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디킹과 가맹협약 체결… 임차료 없이 카운터 일부 활용
인테리어-상품 마케팅 이어 상권 수익 맞춘 모델 창출
가맹점 경쟁력 높이는데 힘써
‘이마트24 X 스무디킹’ 모델은 이마트24 경영주가 추가로 스무디킹과 계약을 체결해 카운터 공간 일부를 활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임차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오른쪽 사진은 이마트24의 주류전문특화매장.
이마트24가 기존 편의점 업계와는 차별화된 가맹모델을 통해 경영주 잡기에 나섰다.

이마트24는 스무디킹과의 협의를 통해 이달부터 카운터 일부 공간에서 음료를 제조 판매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

‘이마트24 × 스무디킹’ 모델은 이마트24 경영주가 추가로 스무디킹과 가맹계약을 체결하는 방식으로, 카운터 공간 일부를 활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임차료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이마트24는 규모가 작은 만큼 일반 매장보다 크게 낮춘 가맹비와 시설투자비를 본사가 스무디킹에 선지급하는 대신 경영주가 본사에 분납하는 방식으로 경영주의 초기부담을 최소화했다. 초기 투자비용을 줄이면서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이마트24만의 차별화라는 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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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복합쇼핑문화공간 투가든 내부 모습(왼쪽 사진), 이마트24 삼청동점. 전통찻집 콘셉트의 2층 휴게공간.
이마트24는 일평균 5∼10잔 이상 판매 시 수익이 창출될 수 있는 모델로, 스무디킹 도입을 희망하는 가맹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기온이 오르는 여름철에는 시원한 음료를 찾는 고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가맹점 수익 향상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마트24가 이처럼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는 것은 가맹점의 경쟁력을 높이고, 높아진 경쟁력이 가맹점의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상권에 맞는 다양한 모델을 통해 가맹점의 매출과 수익 증대를 이룰 수 있다면 이마트24를 운영하려는 경영주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것이 이마트24의 생각이다.

실제로 지난해 2월부터 선보인 주류전문특화매장은 이마트24의 전략이 적중한 대표적인 예이다. 지난해 500개점 오픈을 목표로 시작된 주류전문특화매장은 기존계획 대비 3.4배에 달하는 1700여 점이 문을 열었다. 대면 판매가 원칙인 주류를 전문점 수준으로 갖추면 와인 등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략이 적중한 것이다.

주류전문특화매장 확대는 물론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와인 할인 행사를 통해 이마트24는 와인 전문 편의점으로 자리매김했다. 와인 대중화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이마트24의 지난해 와인 매출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증가한 데 이어 올해(1∼3월) 역시 현재까지 전년 동기대비 241%(3.4배로 증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최초로 자동결제 셀프매장을 선보인 ‘김포DC점’(위쪽 사진), 테스트 중인 하이브리드매장.
이마트24가 선보인 바리스타커피 매장은 220여 매장까지 확대되며 또 하나의 성공 모델이 됐다. 1400만∼1600만 원 상당의 커피머신 2대와 바리스타가 직접 내려주는 100% 싱글오리진 고급 원두커피는 인기 비결이다

이 밖에도 이마트24는 한강 뷰를 즐기며 커피와 식사를 할 수 있는 동작대교 구름/노을점, 600평 규모의 폐공장을 도시재생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 선보인 ‘2garden(투가든)’, 전통찻집을 모티브로 2층 휴게공간을 제공하는 삼청동점, 대한민국 최초로 물건을 가지고 나오면 자동으로 결제가 되는 ‘김포DC점’ 등 기존 편의점과는 완전히 다른 입지의 혁신적인 매장들을 운영하면서, 가맹점에 접목할 수 있는 요소들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차별화를 확대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주류전문특화매장 성공에 힘입어 상권에 맞는 다양한 상품군의 특화매장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타 브랜드와 차별화된 정액 로열티 ‘월 회비’ 강점! 24시간 미영업 80% 달해

이마트24는 편의점 업계 유일한 월 회비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고정된 월 회비를 본사에 지급하고 난 뒤 수익은 모두 가맹점 몫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가맹점 입장에서는 매출이 높을수록 유리한 모델이다.

조건 없는 24시간 미영업 선택이 가능한 점은 이마트24의 또하나의 강점이다. 실제 이마트24 매장의 80%가 심야 미영업 매장이다.

‘이마트24 동작대교노을점’ 전경과 내부 모습(위쪽 사진). 한강 뷰를 즐기며 커피와 식사를 할 수 있는 차별화된 매장이다.
심야에 문을 닫는 가맹점의 추가 매출을 위해 낮에는 근무자가 상주하고 밤에는 벤딩머신으로 판매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매장을 테스트하는 등 가맹점 수익 확보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차별화된 강점으로 무장한 이마트24는 짧은 기간 비약적인 성장을 이룩했다. 2018년부터 단계적 경쟁력 강화 전략에 따라 인테리어 상품 마케팅에 힘을 쏟으면서, 2017년 6840억 원이었던 이마트24의 매출은 2018년 1조379억 원, 2019년 1조3545억 원으로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인 매장 운영을 통해 개별 매장의 매출을 증대시키기 위한 가맹점 운영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조두일 이마트24 영업본부장은 “가맹점 수익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모델로 가맹점에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운영하고 싶은 이마트24를 만들어 가고 있다. 올해는 가맹점 운영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가맹점의 다양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마트24#가맹점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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