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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새 시즌 프리뷰⑬] 변화된 경남, K리그1 재진입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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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새 시즌 프리뷰⑬] 변화된 경남, K리그1 재진입 노린다

정지욱 입력 2020-03-26 05:30수정 2020-03-26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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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전지훈련에서 선수들을 모아 노트북을 통해 포메이션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설기현 감독(앞 오른쪽). 설 감독 체제의 경남은 새 시즌 K리그1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경남FC에게 2019년은 암흑 같은 시즌이었다. 어느 하나 계획된 대로 이뤄진 것이 없었다. 시즌 내내 주축선수들의 줄 부상에 제대로 된 전력을 한 번도 갖추지 못했다. 결국 3년 만에 새 시즌을 K리그2(2부 리그)에서 맞게 됐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다’는 말처럼 큰 폭의 변화가 생겼다. 설기현 감독이 새롭게 부임해 체질 개선에 나섰고 선수 구성에도 변화가 많았다. 팀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했던 쿠니모토 다카히로(전북 현대), 김효기(광주FC)의 이적 공백은 황일수(공격수), 백성동(미드필더) 영입으로 최소화 했다. 스트라이커 제리치(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 부상에서 회복한 네게바(브라질) 등 검증된 공격자원을 지켰다는 점도 중요한 요소다. 팀에 잔류하면서 계륵이 된 룩 카스타이노스(네덜란드) 활용 여부도 관심이다. 설 감독은 “기존 선수들과의 융화와 함께 영리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들 위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경남은 태국에서의 1차 해외 전지훈련, 남해에서의 2차 전지훈련을 통해 전력을 가다듬었다. 개막에 맞춰 훈련을 하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시즌 개막이 연기되어 맥이 풀린 감이 있지만, 설 감독은 이를 전술 완성도를 높이는 시간으로 삼고 있다. 그는 “조직적인 부분 강화 및 전술적인 부분에서 중점을 둬 훈련을 했으며, 생각 했던 것 보다 선수들이 잘 따라 줘서 추구하는 축구를 더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프로 감독 첫 시즌은 설 감독은 공격적인 축구를 통해 K리그1(1부리그) 승격에 나서겠다는 각오다. 그는 “경남만의 전술을 통해 공격적인 축구를 구축해 팬들에게 재미있는 축구를 선사 하도록 하겠다. 승격이 쉽지는 않지만 매 경기 절실하게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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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시즌 개막 연기가 길어지고 있지만, 경남은 홈구장인 창원축구센터 개·보수를 통해 팬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팬들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피크닉 석과 스탠딩 석을 추가했다. 또 선수단 락커룸 리모델링을 통해 선수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변화에 걸맞게 도민들에게 선수들이 직접 다가 갈 수 있는 스킨십 활동, 지역 밀착 마케팅 등을 확대도 계획 중이다. 선수 콘텐츠 제작물에도 많은 부분 중점을 둬 팬심을 높인다는 것이 경남의 방침이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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