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복인 KT&G 사장,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동참

  • 스포츠동아
  • 입력 2020년 3월 26일 05시 45분


백복인 KT&G 사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창립기념일을 앞두고 직원들에게 꽃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G
백복인 KT&G 사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창립기념일을 앞두고 직원들에게 꽃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G
창립기념일 앞서 직원들에 꽃 전달
코로나19극복 위한 다각도 지원 이어

KT&G(사장 백복인)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졸업식, 입학식, 경조사 등 각종 행사와 모임이 취소되거나 축소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릴레이로 진행되고 있는 행사이다. 백복인 사장은 김상택 SGI서울보증보험 대표의 지명을 받아 동참하게 됐다.

백복인 사장은 4월 1일 창립기념일을 앞두고 직원들에게 꽃과 함께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KT&G의 생애주기별 가족케어 프로그램인 ‘가화만사성’을 통해 임직원 가족에게 꽃을 선물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해 시행한다. 백복인 사장은 릴레이 캠페인의 다음 참여자로 김재수 KGC인삼공사 사장을 지명했다.

백복인 사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꽃 소비 감소와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화훼시장의 소비가 점차 활성화돼 농가 살리기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KT&G는 이번 화훼농가 돕기 이전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을 이어왔다.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긴급지원금 5억 원을 전달했으며, ‘착한 임대인 운동’에도 동참해 대구 및 전국 소재 임대 건물의 영세 사업자를 대상으로 고정임대료를 인하했다. 또한, 자회사인 KGC인삼공사와 함께 10억 6000만 원 상당의 정관장 홍삼 제품을 현장 의료진과 관련 종사자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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