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현장 의료진에 이온음료 1만개 전달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3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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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식음료기업 - 동아오츠카

동아오츠카(사장 양동영)가 대한의사협회와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를 각각 1만 개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현장에서 분투 중인 의료진과 관련 종사자들의 수분 보충을 위해 마련됐다.

또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 지원한 음료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중단된 서울시와 경기도 내 복지관 무료 급식의 대체식으로 쓰일 예정이다.

동아오츠카는 코로나19에 대응 중인 의료진이 전신 방호복과 각종 보호 장구를 착용하고 근무하면 탈진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현장의 목소리에 따라 좀 더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의료진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온음료를 통한 빠른 수분 보충으로 컨디션 회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2월부터 꾸준히 대구경북 지역의 선별진료소 및 거점병원과 방역, 수송을 돕고 있는 군부대, 소방서 등 총 25개 단체에 음료와 위생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포카리스웨트와 포카리스웨트 이온워터, 오로나민C 등 약 1억5000만 원 규모의 음료를 코로나19 최일선 현장에 지원했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 한가운데서 고된 업무를 마다하지 않는 현장의 의료진과 관련 종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코로나19 종식까지 모두 함께 힘을 모아 건강하게 극복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오츠카는 지난달 혈액 수급난을 지원하기 위해 본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행사에 참여했으며,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일선에서 뛰고 있는 의료진에 지속적으로 음료를 지원하고 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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