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대표지역 고척동 신규 오피스텔 ‘고척 헤리움 더원’, 26일 분양홍보관 개관

  • 동아경제
  • 입력 2020년 3월 24일 09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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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헤리움 더원’ 광역 조감도
‘고척 헤리움 더원’ 광역 조감도
우수한 교통환경, 활기찬 상권 분위기 … 2030세대 ‘혼족’ 마음 사로잡아

최근 1인 가구를 일컫는 이른바 ‘혼족’들이 늘어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통계로 보는 사회보장 2019’에 따르면, 작년 기준 국내 1인 가구는 총 599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29.8%를 차지했다. 올해 1인 가구 수는 600만 가구를 처음으로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020년 617만 가구를 시작으로 2030년 744만 가구, 2045년에는 832만 가구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특히 서울은 1인 가구들의 비중이 전국에서 제일 높은데 구로구 고척동을 대표적인 지역으로 꼽을 수 있다. 서울 열린데이터광장에 따르면, 올해 2월 기준 고척동(1동+2동) 1인 가구 수는 6,734가구로 조사됐다. 이는 고척동 전체의 약 32% 해당하는 것으로,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최근 3~4년 동안 매년 1인 가구 수도 증가세다. 지난 2017년 2월 고척동의 1인 가구는 6,281가구였으나 이듬해에는 6,356가구로 증가했다. 이어 2019년에는 6,500가구를 돌파했다. 이런 추세라면 향후 2~3년 안에 7,000가구 규모의 ‘혼족’들이 고척동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고척동은 지하철 1호선이 가까운 입지를 갖춰 직장인들의 주거선호도가 높다. 지하철 1호선은 여의도, 종로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를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할 수 있다. ‘서부간선도로 지하화’(2021년 예정) 공사가 완료되면 차량 이동도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 고척동은 고척스카이돔 구장을 비롯해 구로성심병원, 킴스클럽, 2001아울렛, 롯데마트, NC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특히 2016년 국내 최초의 돔 야구장이 문을 열면서 인근 고척동 먹자골목이 급성장했다.

이처럼 1인 가구가 급증하고 있는 고척동에 10년 만에 신규 오피스텔이 선보인다. 서울 구로구 고척동 76-14 일원에 위치한 ‘고척 헤리움 더원’이 그 주인공으로 오는 26일 분양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피앤에스디벨롭먼트가 시행하고 ㈜힘찬건설이 시공하는 ‘고척 헤리움 더원’은 지하 1층~지상 12층 규모로 오피스텔 전용 19㎡ 총 242실, 근린생활시설 21실로 구성된다.

‘고척 헤리움 더원’은 지하철 1호선 구일역이 도보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입지이며, 경인선 급행열차 정차역인 개봉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도보생활권에 동양미래대학교와 고척공구상가, 병원 및 유통단지 근무종사자가 약 2만5000명에 달한다. 또 주변에 복합행정타운, 그린스마트밸리 등의 개발호재도 예고돼 있다.

‘고척 헤리움 더원’은 남향 위주의 세대 구성을 통해 쾌적함을 극대화했고 풀퍼니시드 시스템은 물론 보일러실 외부 설치로 소음방지에도 신경을 썼다. 모든 가구를 한샘 제품으로 배치해 완성도를 더하고, 신발장 내부에 항균탈취기 장착했다. 10인치 통합형월패드를 통해 입주자 보안 확인은 물론 실내 환기, 조명 등을 쉽게 작동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모든 세대 편복도 배치를 통한 프라이버시 강화, 사각지대 없는 보안 시스템 및 자전거보관소 등으로 입주민 편의를 높였다.

‘고척 헤리움 더원’은 홍보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열화상 카메라와 비접촉식 체온계를 사용하여 이상체온을 확인하고, 손소독제를 상담 고객을 위한 사은품으로 증정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코로나 방역기를 통해 하루에 한 번씩 자체 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전문방역업체인 세스코를 통해 주1회 홍보관 전체 살균 및 소독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고척 헤리움 더원’ 분양 홍보관은 서울 구로구 구로동 182-4 대륭포스트타워3차 101호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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