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준법감시위원회의 시민단체 측 위원인 권태선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가 준법감시위 위원직에서 사퇴했다. 이에 따라 준법감시위원은 총 7명에서 6명으로 줄었다.
23일 준법감시위에 따르면 권 위원이 지난주 사퇴 의사를 밝혀 후속 위원 선임 등의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권 위원은 자신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환경운동연합에서 자신의 준법위 참여에 대한 이견이 제기되자 사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준법감시위 관계자는 “권 위원이 준법감시위 활동 및 취지에 이견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준법감시위는 이날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삼성전자 등 7개 계열사 최고경영진의 준법의무 위반 행위 신고와 제보를 받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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