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보름 만에 또 ‘먹통’…카카오택시도 오류

  • 뉴스1
  • 입력 2020년 3월 17일 1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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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트위터 갈무리
카카오톡 트위터 갈무리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이 15일만에 또 네트워크 오류가 발생해 약 20분만에 복구됐다. 오류는 카카오톡뿐 아니라 카카오에서 서비스하는 카카오택시에서도 발생했다.

17일 오후 6시58쯤부터 카카오톡에서는 모바일과 PC 모두 메시지 수·발신 오류가 발생했다. 메시지 창을 열려고 시도하면 ‘서버로부터 대화내용을 불러오지 못했습니다’라는 팝업 메시지가 뜨기도 했다.

이같은 오류는 약 22분 뒤인 오후 7시20분쯤 해소됐다. 현재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 모두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

카카오에서 서비스하는 카카오택시도 동일한 서버 오류로 접속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날 오후 6시45분쯤 시작된 해당 오류는 약 30분이 지난 7시15분쯤 해소됐다.

현재 카카오톡은 서비스 상황에 대해 ‘긴급 점검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카카오톡 오류는 지난 2일 서비스 장애 이후 15일만이다.

카카오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코로나19 대비 방송·통신·인터넷서비스 비상 대응체계‘ 점검회의에서 ”서비스 장애는 트래픽 과부하가 아니라 네트워크 장비 오류 탓“이었다며 ”장비 오류는 즉시 감지·대처했지만 서버 재부팅 등으로 인해 서비스 정상화까지는 80여분이 걸렸다“고 해명한 바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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