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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새 시즌 프리뷰⑦] 상주 상무 “상주에서의 마지막 시즌 유종의 미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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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새 시즌 프리뷰⑦] 상주 상무 “상주에서의 마지막 시즌 유종의 미 거둔다”

최용석 기자 입력 2020-03-18 05:30수정 2020-03-18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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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와 상무는 아름다운 마무리를 만들 수 있을까. 올 시즌 뒤 시민구단으로 새 출발하는 상주는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마지막 불꽃을 불태운다. 코로나19 여파로 정상적인 전지훈련 소화가 쉽지 않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시즌 선전을 다짐하고 있는 상주 선수단.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상주와 상무는 올해로 10년 동행을 마감한다. 2020년이 마지막 시즌이다. 시즌이 종료되면 상주는 상무와 결별하고, 시민구단으로 거듭난다. 이를 위한 준비에도 착수했다. 상주 상무는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각오다.

지난해 K리그1에서 7위를 차지한 상주는 FA컵에서도 준결승에 오르는 등 좋은 성과를 얻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알차게 전력도 보강했다. 더 높은 곳을 향해 질주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합류한 신병들의 기량이 좋다. 전북 현대를 K리그1 정상에 올려놓은 문선민과 권경원이 합류했다. 한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우승 주역 오세훈과 전세진도 일찌감치 군복무를 결정해 상주 유니폼을 입었다. 박용우, 문창진 등도 가세했다. 기존의 류승우, 진성욱, 김민혁, 이찬동 등과 함께 팀을 탄탄하게 받쳐줄 전망이다. 무엇보다 가용인원이 풍부했다는 게 큰 장점이다. 상주는 올해부터 22세 이하 선수 의무 출전 규정을 적용받는다. 오세훈, 전세진, 김보섭 등이 자주 그라운드를 밟을 전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국 전지훈련을 조기 종료한 이후 부산에서 짧게 훈련한 상주 선수들은 현재 부대에 머물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이동이 불가능한 상황이라 부대 내에서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연습 경기도 불가능한 현실이다. 리그 개막이 연기되면서 다소 힘들고 지칠만한 상황이지만 상주 코칭스태프는 훈련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으로 지루함을 덜어내고 있다.



상주 김태완 감독은 17일 “올해 목표를 파이널 라운드 이전까지 50골 이상을 넣는 것으로 설정했다. 공격적인 부분에서 좀 더 신경을 썼다. 새롭게 들어온 선수들이 있어서 수비조직 같은 부분은 꾸준히 맞춰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지훈련에서는 조직력에 초점을 뒀다. ‘원팀’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팀 전술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원팀이 돼서 같은 방향으로 같은 목표를 갖고 나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봤다”며 “선수들이 잘 따라주고 있어서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선수들이 축구를 처음 시작했을 때의 기쁘고 설레는 마음으로 축구를 행복하고 재밌게 하길 바란다. 선수들끼리 잘 어울리고 있다. 그래서 더 기대되는 부분이 있다”고 팀 분위기를 전했다. 아울러 “그 동안 상주에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 팬들에게 마지막까지 좋은 모습을 보이고 상주에서 떠나도록 하겠다.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상주 구단은 팬들을 위한 개막 준비에 박차를 가하면서 리그 개막 일정 확정만을 기다리고 있다. 상주시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어 경기장 내 일부 좌석을 팔걸이의자로 교체하는 등 팬들이 조금 더 경기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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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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