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꿀잠 365’, 불면증… 치매 위험 높이고 면역력 떨어뜨려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3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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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보약이다. 자는 동안 우리 몸은 휴식을 취하며 쌓인 피로를 해소시켜 심신을 건강하게 만든다. 수면시간이 짧아지면 신체 회복에 필요한 호르몬 분비가 억제돼 각종 질병에 취약해지며 면역력이 떨어져 각종 감염성 질환에 걸리기 쉽다. 불면증이 지속돼 잠자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거나 수면의 질이 떨어지면 육체적, 정신적으로 다양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노년기의 불면증은 자는 동안 자주 깨서 다시 잠들기 힘들거나 깊이 잠들지 못하는 ‘수면유지장애’가 많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수면의 질이 치매의 발병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츠하이머 치매는 뇌 신경세포에 베타-아밀로이드라는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쌓이면서 뇌 신경세포의 기능장애를 일으키며 발병한다. 깨어 있는 동안 뇌가 활동을 하면서 발생한 베타-아밀로이드는 밤에 깊은 잠을 자는 동안 몸 밖으로 배출되는데 제대로 숙면하지 못하면 뇌에 베타-아밀로이드가 축적돼 알츠하이머 같은 퇴행성 질환이 발병한다.

잘 자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수면은 신체 리듬이 일정해야 한다. 일정한 기상시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잠드는 시각보다는 깨는 시각이 일정해야 우리 몸은 정상적인 리듬을 찾는다. 몇 시에 잠들었는지에 상관없이 정해 둔 일정한 시각에 기상하는 습관을 반복하다 보면 정상적인 수면 리듬을 찾는 데 도움이 된다. 낮에 30분 정도 햇볕을 쬐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밤에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돼 잠 오는 데 도움이 된다.

최근 깊은 수면을 유도하는 작용기전이 밝혀진 소재가 있다. 제주 청정 해역 깊은 바다에서 나는 감태 추출물이다. 감태에는 해양 폴리페놀의 일종인 ‘플로로타닌(Phlorotannin)’이 풍부하게 함유돼 숙면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홍경천 추출물과 테아닌을 함께 섭취하면 마음의 안정과 피로 해소를 도와 좀 더 질 좋은 숙면을 하는 데 효과적이다. 감태 추출물을 섭취할 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기능성 인증마크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수면의 질 개선에 관한 식약처의 기능성 인정은 지표성분 디엑콜 30mg 섭취를 기준으로 받았다. 따라서 숙면을 위한 감태 추출물 선택 시 디엑콜 30mg 함유를 확인해야 한다.

일양약품㈜은 잠 못 자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수면 제품 ‘꿀잠365’를 출시했다. ‘꿀잠365’는 감태 추출물을 주원료로, 홍경천 추출물, 테아닌 등을 함유하고 있어 질 좋은 숙면과 함께 스트레스 완화와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일양약품㈜은 제품 출시를 기념해 24일까지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꿀잠365’를 주문하는 고객에 한 해 한 달분을 더 증정한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스마트컨슈머#일양약품㈜#꿀잠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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