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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17일 추경 처리 못하면 여야 모두 역사의 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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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17일 추경 처리 못하면 여야 모두 역사의 죄인”

뉴시스입력 2020-03-17 10:12수정 2020-03-1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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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추경안은 경기하락 대비하는 최소한의 대비책"
"선거용 돈풀기 주장 어이없어…오늘이 마지막 날"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오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처리 못하면 여야는 모두 역사의 죄인이 될 수 밖에 없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추경 처리에 협조할 것을 미래통합당에 촉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표단 및 상임위원회 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지금 실기하면 국회도 정치도 모두 성난 민심의 쓰나미에 떠내려갈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경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초 여야는 임시국회 회기 마지막 날인 이날 코로나19 추경을 처리하기로 합의했지만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어 처리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전날 여야는 밤 늦게까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회동을 가졌지만 합의에 실패했으며 이날 오전 3당 원내대표와 예결위 간사 회동을 통해 합의를 다시 시도할 예정이다.


이 원내대표는 “전세계 민간경제가 얼어붙은 지금은 중앙은행의 적극적 통화정책과 함께 비상한 재정확대가 불가피하다”며 “통합당에 선포한다. 정부의 추경안은 코로나와 전세계적 경기 하락에 대비하는 최소한의 대비책일 뿐이며 자영업자, 소상공인, 비정규직 등의 구제에 아주 절박하게 필요한 예산”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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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러나 이것조차 ‘선거용 돈풀기’라는 야당의 어이없는 주장에 국회의 시간이 표류하고 있다”며 “통합당은 국민의 삶을 위해 과감한 추경을 편성한다는 대원칙에 결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추경 처리가 가능한 마지막 날이다. 잠시 후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반드시 합의를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서는 “우리 모두 ‘잠시 멈춤’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나서야 한다. 대부분 국민이 지난 2주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에 참여했다”며 “방역당국은 급격한 감염확산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하고 2차 사회적 거리두기를 요청하고 있다. 국민의 불편이 크겠지만 4월 초까지 다시 한 번 잠시 멈춤과 사회적 거리두기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질병당국의 자제 요청이 있었지만 일부 교회들이 예배를 진행하면서 집단감염에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일이었다는 아쉬움이 크다”며 “저 역시 작은 신앙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 예배의 중요성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은 모두를 지키기 위해 지혜를 발휘할 시간”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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