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성가족재단, 경단녀 등 직업교육훈련 펼쳐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3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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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0일부터 6월까지 실시, 내달 10일까지 교육신청 받아

인천여성가족재단은 경력단절여성과 취업희망여성을 대상으로 국비 지원 직업교육훈련인 ‘소셜마케터’와 ‘중소기업회계사무원’ 양성교육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교육은 다음 달 20일부터 6월 18일까지 부평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1시 반까지 총 160시간 진행된다.

소셜마케터 교육과정은 오픈마켓,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온라인 홍보마케팅 전략,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 정보를 알려준다. 중소기업회계사무원 교육과정에서는 한글 및 엑셀 프로그램, 전산 회계이론 및 실무를 배울 수 있다. 두 강좌 모두 컴퓨터 활용능력 중급 이상의 실력을 갖춰야 신청할 수 있다. 서류심사 후 면접을 통해 과정별로 20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수강료는 자부담 비용 10만 원을 내고 나서 80% 이상의 과정을 수료하면 5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다음 달 10일까지 e메일 또는 팩시밀리로 교육 신청을 받는다.

한편 인천여성가족재단은 여성가족부로부터 2년 연속 ‘여성인재 아카데미’ 거점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여성 맞춤형 리더십교육을 강화한다. 올해 특수직이나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여성 인재를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200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원미정 인천여성가족재단 대표는 “여성인재 아카데미를 통해 인천의 여성 리더들이 지역사회 변화를 이끌어내고, 성 평등한 사회구조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인천여성가족재단#직업교육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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