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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우려에도 경기지역 교회 27곳 밀집 예배…행정명령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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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감염 우려에도 경기지역 교회 27곳 밀집 예배…행정명령 검토

뉴스1입력 2020-03-16 16:03수정 2020-03-1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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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현장조사 결과 지난 15일 도내 교회의 약 60%가 영상예배로 전환했지만 일부는 밀집 예배를 하는 등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성남 은혜의강교회 앞에서 수정구청 환경위생과 직원들이 16일 방역을 실시하는 모습. 2020.3.16/뉴스1 © News1

경기도의 집회예배 자제 요청에 따라 온라인예배가 늘었지만 밀집한 형태의 집회예배를 진행하는 등 일부 교회에서 여전히 감염예방수칙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도에 따르면 도와 시·군 공무원 3095명을 동원해 지난 15일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도내 교회 6578곳 중 약 60%인 3943곳은 영상예배를 하는 등 집회예배를 하지 않았다.

집회예배를 진행한 교회 대부분은 Δ참가자 발열체크 Δ마스크 착용 Δ손소독제 비치 Δ2미터 이상 거리 유지 Δ집회 전후 사용시설 소독 여부 등 감염예방수칙을 잘 지켰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미준수 사례가 발생했는데 Δ발열체크기 미사용 521곳 Δ마스크 미착용 138곳 Δ손 소독제 미비치 9곳 Δ예배 이격겨리 미준수 27곳 Δ소독 미실시 80곳(3%)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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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특히 이격거리를 유지하지 않는 등 일부 교회에서 감염예방수칙 준수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자 이들 교회에 대해 종교집회 제한 행정명령을 검토 중이다.

도 관계자는 “대부분의 교회가 협조적으로 방역조치를 해준 것에 감사하다”며 “종교시설에서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철저한 감염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16일 현재까지 성남 은혜의강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6명 나온 것을 비롯해 부천 생명수교회(15명), 수원 생명샘교회(10명)에서도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교회 집단감염으로만 지금까지 7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셈이다.


(경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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