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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 있던’ 신천지 대구 교인 479명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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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 있던’ 신천지 대구 교인 479명 찾았다

뉴시스입력 2020-03-16 11:06수정 2020-03-1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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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행정조사 영치물 분석… 8528명보다 많은 9007명

대구시가 신천지 대구교화에 대한 행정조사를 통해 확보한 53권의 교인 명부와 각종 자료들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기준 신천지 12개 지파 교인 수는 교육생과 중?고등학생, 유년부 신자를 제외하면 전국적으로 19만3953명인 것으로 16일 파악됐다.

이 중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한 다대오지파 교인 수는 1만3029명이며 대구교회 소속 교인은 9007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대구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대구 거주 교인 8528명보다 479명이 많은 숫자다.

479명 중 일부는 명단을 제출하지 않은 교인이고 나머지는 대구에 주소를 두지 않은 타 지역 거주 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신천지 대구교회 9007명을 조직도에 따라 분류해 보면 장년회 922명, 부녀회 3077명, 청년회 4403명, 학생회 313명, 유년회(초등 및 미취학 어린이) 292명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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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이번 행정조사에서 확보한 명단 중 방역적인 차원에서 의미 있는 것으로 유년회 명단과 고위험군인 건강닥터봉사자 명단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유년회에 대한 분석을 통해 총 292명의 명단을 확인했고 현재 대구시가 관리 중인 명단과는 121명이 일치했다.

질병관리시스템 조회 결과 유년회 292명 중 208명이 검체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 중 음성이 177명, 양성이 23명, 결과 대기 중인 아동이 8명으로 대구시는 검사를 받지 않은 아동 84명에 대해 검사 실시 등 추가적인 대응을 할 계획이다.

고위험군으로 판단되는 ‘2018년 건강닥터봉사자’ 명단에 등재된 85명에 대해 교인 명단과 질병관리시스템을 대조한 결과, 81명이 검사를 받고 관리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화번호 불명?성명 중복 등으로 조회되지 않는 4명은 질병관리본부의 협조를 얻어 계속 추적할 계획이다.

부동산 현황자료(1부, 달서구)와 재정회계 대장(2권), 증빙서류철(8권)을 분석한 결과 신천지 측이 임차료, 이용료 등 공과금을 지급하는 39개 시설이 파악됐고, 이 중 34개 시설은 시에서 이미 폐쇄?관리하고 있으며 5개 시설(전도사무실 1, 동아리연습실 4)은 추가 조치할 예정입니다.

한편 컴퓨터 49대는, 지난 12일 신천지 교회에서 보안프로그램 라이선스를 구매해 이날 오후 중에 설치가 완료되면 17일 재조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컴퓨터 조사분석은 IP 주소 문제로 신천지 교회에서만 연결?확인이 가능해 신천지 대구교회 내로 경찰과 함께 진입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신천지 교회 행정조사에 대한 분석을 빠른 시간 안에 마무리해 신천지로 인해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을 감염 확산을 방지하도록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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