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유망 중소기업 상장때 지원 대폭 확대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3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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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설팅비 등 2000만원으로 올려

경기도는 증시 상장을 준비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한 ‘우수중소기업 증시상장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유망 중소기업의 증시 상장을 지원해 투자 유치를 돕고, 우량기업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해 시작됐다.

2019년에는 기업 8곳을 선정하는 데 26곳이 신청했다. 지원받은 기업 중 3곳은 올해를 목표로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도는 사업 규모를 지난해보다 늘렸다. 지원 대상은 2019년의 2배로 늘린 16곳으로, 지원 비용도 10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인상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증시 상장을 위한 컨설팅 또는 상장 비용 지원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컨설팅의 경우 원활한 상장 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상장 방법 및 준비사항 교육, 요건 검증, 전략 수립 등에 관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중소기업 정보포털 이지비즈를 통해 다음 달 1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경기도 기업육성팀 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받는다.

이경진 기자 lkj@donga.com
#경기도#중소기업#컨설팅#이지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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