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협회, 현장 애로 신고센터 가동

  • 동아일보
  • 입력 2020년 3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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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건설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건설현장 코로나19 애로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건설협회에 따르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확진자가 발생했거나 사전 예방 차원에서 공사를 중단한 현장이 전국적으로 30여 곳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협회는 신고센터를 통해 공사 지연에 따른 기간 연장과 계약금액 증가, 지체상금 등 건설업계의 어려움을 청취할 계획이다.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현장의 피해와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에 전달해 정부의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 앞서 건설협회는 정부에 인력·자재 수급 차질로 인한 설계 변경 등을 신속히 강구해 달라고 건의한 바 있다.

유원모 기자 onemore@donga.com
#대한건설협회#코로나19#건설업계#신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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