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밖 확진자 7만5500명으로 중국 총확진자의 93% 육박

  • 뉴시스
  • 입력 2020년 3월 15일 19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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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 동안 중국에서 43명 증가하는 새 중국밖 2만8500명 늘어

전 세계의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하루 1만 명 넘게 늘어나면서 중국밖 확진자가 중국 확진자 총수에 육박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피해현황을 실시간 집계하고 있는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 CSSE(과학기술시스템센터)에 따르면 15일 오후6시반(한국시간) 기준 코로나 19는 전세계 140개국에서 15만6400명이 감염 확인되었다.

여기서 15일0시 기준 중국 총확진자 8만824명을 제외하면 중국 밖 확진자 수가 7만5576명에 이르른 사실이 나온다. 이 중국 밖 확진자는 중국 총확진자의 93.5%에 해당되는 규모다.

중국 밖 확진자는 최근 3일 사이에 절대 규모가 급증하고 있다. 중국은 사흘 동안 확진자가 단 43명 늘어났다. 그러나 12일 오후7시 4만7000명을 기록했던 중국 밖 확진자는 현재 7만5500만으로서 70시간 정도 기간에 2만8500명이 늘어난 것이다.

현재 코로나 19 총 사망자는 5833명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중국이 3199명을 차지한다. 중국 밖 사망자가 2634명으로 중국 사망자 규모의 82.3%에 달했다.

사망자 수는 42시간 전에는 총 4973명이었고 이 중 중국 밖 사망자는 1744명이었다. 중국서 30명의 사망자가 추가되는 동안 중국 밖에서 860명이 추가된 것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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